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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전산사고 “진료정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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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77회 작성일 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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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전산사고 “진료정보 불안하다”
대형병원 전산망 불통 빈번…EMR등 해킹 위험 노출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각종 의료정보 시스템 도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전산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보급이 증가하면서 외부의 해킹에 따른 환자의 의료정보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병원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외부 바이러스나 전산업무 과정에서 전산망이 불통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G대학병원의 경우 지난 1월 원내 전산망이 20여분간 일시 정지되면서 외래수납 업무 등이 마비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병원 전산망이 20여분간 전산망이 다운되면서 외래환자의 수납업무는 물론 검사와 처방전 발급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진료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상당한 불편이 야기됐다.

Y병원도 비슷한 시기에 전산망이 30여분간 불통되면서 수납과 처방 등의 주요 업무가 마비돼 의료진이 직접 환자들에게 처방전을 써 주는 등 불편을 초래했다.

국내 병원 중 그 규모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A병원의 경우 전산망 사고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병원은 최근 유행하는 ‘사세르’라는 웜 바이러스로 인해 내부 전산망이 하루 이상 다운되면서 환자의 의료불편은 물론 원의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해당병원의 전산업무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병원의 전산망 사고를 일으키는 가장 빈번한 요인은 윔 바이러스다.

개인 이메일 등을 통해 전파되는 웜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과도한 네트워크 트래픽을 유발시켜 전산시스템이 다운되는 것은 물론 해킹을 당할 경우 개인 정보 유출 등 심각한 피해가 불러일으킨다.

대학병원 전산실 관계자는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 바이러스 등에 의한 병원 전산망 사고는 상당수에 달할 것”이라며 “실제 해킹을 당한 사례도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욱이 요즘 들어 EMR을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어 단순히 전산망 불통 사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의한 해킹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들이 의료정보 시스템에 대한 보안장치가 미흡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5/03/02 0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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