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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거부 의학전문대학원 향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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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84회 작성일 0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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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거부 의학전문대학원 향배는
서울의대, 교육부에 구체적 건의안 전달-"합의점 힘들어 진통 예상"
서울의대, 연세의대에 이어 고려의대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서울의대가 31일(화) 오전 교육부가 요청한 구체적 건의안을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건의안에는 각 의대학장들의 친필서명을 담았으며 지난 학장협에서 의결된 내용인 ▲2+4제도를 근간으로 할 것 ▲입학자격과 비율의 대학 자율 결정권 부여 ▲동일한 학위 수여 등 5개안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교육부 측은 일단 '빅3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전문대학원 체제가 차질을 빚게될 것을 우려한 듯 강경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부는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기존의 강경 입장을 표명하면서 전환신청 마감시일(6월 4일)까지 '타협점 찾기'에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반면, 학계는 교육부 측의 양보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는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당근'으로 내놓은 '전공의 기간 단축'이나 '군복무 기간 단축 등 병역특례조치' 는 불가능하다"며 "국방부와 우리나라의 국민 정서가 이를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가 BK21 사업 등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사실 빅3 없이 이러한 연구지원 사업이 잘될 것 같은가"라며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만큼 불합리한 점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일부 대학이 우수한 인재유치를 위해 반대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학교입장이나 기득권을 가진 선배들에겐 아무 상관없을 수도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왜 반대를 하는지, 과연 누가 손해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강변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전문대학원 체제가 도입돼 전문 분야 대학원 체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 이들 대학도 따라올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충분한 검토를 하며 계속 설득 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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