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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국내 병원계 임상시험 수준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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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2,355회 작성일 05-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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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제약사 중 26곳 병원 임상연구자 훈련정도 ‘못마땅’
대부분의 제약사가 국내 임상연구자의 임상 수행에 관한 훈련 정도에 상당한 불만족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서울대병원 장인진 교수는 24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산업화 포럼’에 참석, 제약사들의 임상연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사 19곳과 다국적사 17곳 등 총 36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연구자의 임상시험 훈련에 대해 26개 제약사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만족스럽다’고 답한 제약사는 2곳에 불과해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국내 임상연구자의 임상 수행 수준을 못마땅해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신약개발 임상에 참여하는 임상연구자들에 대한 전문교육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인진 교수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전문인력은 임상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이지만 아직까지 국가 차원의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지원은 전무한 상태”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민간단체의 임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는 있지만 적잖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이제는 정부가 나서 공신력 있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의대 유경상 교수 역시 임상시험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유경상 교수는 “이제는 우리나라도 임상시험을 산업화해야 할 위치에 와 있다”며 “임상시험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전문인력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 의약품안전과 김성호 사무관은 “최근 정부는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임상시험 관련 인력의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기획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시 약품의 허가와 관리를 책임지는 의료기관 연구자뿐만 아니라 임상연구를 기획, 진행, 분석하는 제약기업 인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장인진 교수는 “자체적으로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약사는 많지 않다”며 “국내 임상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제약업계 자체적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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