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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등 국립대 女교수 채용비율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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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2,551회 작성일 05-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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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등 국립대 女교수 채용비율 '최하위'
정봉주 의원, 전국의대 분석…서울대, 자대출신 교수 비율 '최고'
국내 의과대학의 여교수 채용 비율이 사립대에 비해 현격히 낮을 뿐만 아니라 전남대, 서울대, 경희대 등은 최하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전국 27개 의대로부터 교원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의대교수 중 여성 비율은 6,390명 중 16.1%인 1,028명에 그쳤다고 13일 밝혔다.

여교수 채용비율이 낮은 순으로는 전남대(3.9%), 서울대(5.1%), 경희대(6.6%) 등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전북대(8.1%)와 원광대(8.9%)가 그 뒤를 있는 등 국립의대의 여교수 비율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서울대는 최근 신규 교원임용으로 여교수 비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고 밝혔으나 의대는 5.1%(14명)에 머물렀다”며 “이는 여교수 채용 할당제도가 의대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임기간 2년 미만의 국립의대 교원 중 여교수 비율은 평균 19.6%로 사립대학의 22.5% 보다도 낮은 임용률을 기록했으며, 전북대(6.7%), 전남대(12.5%), 부산대(17.2%)는 국립대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정봉주 의원은 "정부의 권고사항인 여교수 채용율 20%를 정부가 스스로 지키지 않고 있어 정부의 정책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립대학 중에서도 아주대와 울산대가 재임기간 2년 미만의 교원 중 여교수가 한명도 없었으며 연세대가 8.3%, 경희대가 9.5%로 나타나는 등 주요 의대의 여교수 임용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전체 의과대학 교원의 평균 재임기간은 9.5년으로 나타났으며 여교수 보다 남교수의 평균 재임기간이 1년 5개월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종합대 의과대학 가운데 서울의대가 자대 출신 교수를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성균관대, 제주대, 관동대 등 5개 대학은 자대출신 교수가 1명이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서울의대는 273명의 전체 교원 중 자대출신 교수가 263명(96.3%)으로 27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의대가 최근 순혈주의 타파를 외치고는 있지만 타 대학 출신을 교수로 임용하는 데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권고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2005-09-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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