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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는 '양극화' 펠로우는 '고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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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2,820회 작성일 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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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는 '양극화' 펠로우는 '고른 지원'
의사들 개원등 어려운 현실 반영…주요 대학병원 공채 100%선 충족
최근 전문의의 과잉공급과 병의원의 경영난, 대학병원들의 경영논리 등 의료계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대학병원들의 펠로우(임상강사)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주요 대학병원들이 지난 연말부터 펠로우 채용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도 개원이나 중소병원 취업이 어려운 전문과목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으며, 예년에는 미달사태를 빚었던 일부 비인기과까지도 정원을 거의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까지 펠로우 모집이 마감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등이며 고대병원, 한양대병원, 원자력의학원 등은 현재 진행중이다.

최근 마감된 한 대학병원의 경우 전체 250여명의 모집 인원 가운데 240여명이 지원해 T/O가 많았던 몇몇 과를 제외하고는 거의 정원을 채웠다.

또 다른 병원 역시 지난해에 비해 T/O를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과에서 정원을 충족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소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과의 경우도 마땅히 개원이 여의치 않고, 어려운 병원계 상황을 감안해 교수를 희망하는 전문의들이 느는 추세"라며 "대부분의 과에서 충족률 100%를 기록한다"고 말해 이 같은 상황을 뒷받침했다.

그는 "펠로우의 경우 진료과별 양극화 현상보다는 병원별 규모나 특성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인력 수급이 용이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병원 관계자도 "그동안 병원 내부적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해 오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했음에도 불구 반응이 좋았다"며 "내과, 흉부외과, 진단방사선과 등에서 소수 인원만 미달됐을뿐 전공의 모집과 같은 양극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펠로우의 수적인 증가와 더불어 상당수 대학병원에서는 이들 펠로우에 대한 임금 등 보상체계에 대한 보장성을 매년 현저히 개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일부 병원은 아직도 무급 펠로우가 존재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재벌병원의 경우 약 6000~7000만원선에서 연봉이 책정되는 등 전반적인 처우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병원의 경우 2~3년차 연임 펠로우가 전체 펠로우의 30~40%를 차지, 펠로우는 임시직에 가까울 정도로 신분이 불안정하고 강도 높은 업무량에 시달린다는 그동안의 통념도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2006-01-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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