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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용인 진출…경기남부 지각변동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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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2,524회 작성일 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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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용인 진출…경기남부 지각변동예고
2010년 700~800병상급 새병원 추진…분당서울대·차병원등 '경쟁'
연세의료원이 오는 2010년경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현재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통폐합한 3차병원을 개원할 예정이어서, 경기도 남부권 의료시장에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구랍 29일 경기도 용인시로부터 약 1만5000평 규모의 토지를 무상으로 공급받기로 하고, 이 지역에 오는 2010년경 최소 700~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합의했다.

이에 이 인접지역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등과 환자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의료원은 또 새병원이 완공되면 현행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없애고, 새병원과 통합운영할 예정이어서 그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한 관계자는 "동백지구에 새병원이 완공되면 현재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운영하지 어렵지 않겠느냐"며 "규모의 경제면에서 볼 때 동백지구에 건립될 병원규모는 최소 700~800병상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의료원은 현행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의료원 이미지에도 어울리지 않은 채, 경영상태마저 좋지 않아 처분방법을 놓고 고민해왔던 게 사실이다.

실제로 용인세브란스 처분여부를 놓고 얼마전 외부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결과,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도 도출된 바 있었다.

이에 경기도 용인시에서 동백지구 토지를 무상으로 공급키로 함으로써, 용인세브란스병원도 처분하고 이 지역을 통해 연세의료원의 교세(校勢)를 확정할 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동백지구의 새병원을 계기로 용인지역 환자들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세도 확장해 나가는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아직까지는 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없애겠다는 결정이 내부적으로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용인세브란스와 동백지구 새병원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특히 동백지구에 들어설 새병원은 종합병원급 규모로 지어질 것이며,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된 병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경기도 용인과 인접지역인 분당에 위치한 분당서울대병원, 차병원, 제생병원 등은 세브란스병원의 경기 남부권 진입에 따라 환자유치를 위한 긴강감을 늦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700~800병상의 규모의 경제를 갖춘 병원으로 세브란스라는 브랜드를 등에 업고 인지도 높은 의료진으로 경기 남부권을 공략하면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게 연세의료원측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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