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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 Home 게시판 > 자유이야기

선배님 말씀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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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상범
댓글 0건 조회 2,337회 작성일 09-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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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말씀 공감합니다. 저도 수도병원에서 2년간 근무했었고, 당시에 정형외과에서는 척추분야에서는 척추 골절을 주로 담당하였는데, 당시에 신경외과에서 elective 수술을 너무 많이 하여(군병원에서 elective 수술을 많이 한다는 것은 군대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환자들이 국방을 책임진다는 의미이거나, 아니면 군복무중 다량의 환자가 발생한다는) 정작 골절 환자에게 해야하는 응급 수술(유합술)의 재료대가 바닥나서 부랴부랴 다른 예산을 끌어오고한 적이 있었지요. 젊은 의사 들이 수술적응증 등 이론적 무장을 하기전에 기술을 먼저 습득하게되는 것이 문제 인것 같습니다. 수술을 좀 할줄안다고 제대한후에 개업혹은 취직하여 수술을 남발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물론 저또한 100% 그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다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만 세월이 흘러서 제가 수술한 환자들을 보면서 더욱 깨우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척추분야를 신경외과에 빼앗기는 현재의 문제는 상당부분이 군병원에서의 환자구분 방식에 기인하게 되는 것 같은데, 좀처럼 해결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정형외과의사는 워낙 환자가 많아서 항상 바쁘고, 신경외과 의사는 거의 대부분 놀고 지내니 군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하게 그렇게 할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또한 정형외과의사는 다른 분야 할것이 많으니 척추에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방면, 신경외과는 생존이 걸린문제이니 기를 쓰고 척추를 배우려고 달려드는 것같습니다. 이래저래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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