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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수액백서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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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4,217회 작성일 0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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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수액백서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쓰시협, 성명서 발표…CJ·중외·대한약품 타격 예상

병원 PVC 수액백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이하 쓰시협, 집행위원장 김재옥)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심각한 PVC 수액백의 환경호르몬 검출을 지적했다.

쓰시협은 시중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로 된 링겔백을 수거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헥살 프탈레이트(이하 DEHP) 함유량 시험을 의뢰했다.

시험에 사용된 링겔백은 시중 병원에서 수거된 포도당 주사액, 생리식염수 등 CJ, 중외제약, 대한약품 등 3개사 7개 제품이었다.

시험결과 5개의 PVC 링겔백에서 평균 18만ppm (최저 13만5천ppm, 최고 21만5천ppm)의 DEHP가 검출됐지만 Non-PVC 재질의 경우에는 검출되지 않거나 미미한 정도의 소량이 검출됐다.

쓰시협은 이 시험결과는 PVC 링겔백에 인체에 매우 유해한 환경호르몬인 DEHP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으며 링겔액을 통해 DEHP가 혈관으로 직접 흘러들어갈 우려가 대단히 높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링겔백의 경우에는 재질 및 가소제 함량표시, 프탈레이트의 유해가능성에 대한 경고표시 등을 강제할 수 있는 아무런 기준이 없어 시민들은 병원에서 구입한 수액백을 일방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국내서는 연간 5천만개의 플라스틱 링겔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2천 5백만개 이상이 PVC 링겔백으로 알려졌다.

쓰시협은 관계기관에 신속한 PVC 링겔백 규제기준 마련과 함께 일차소비자인 병원에서 PVC 링겔백의 구입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7-3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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