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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필기시험 내과, 외과 평균점수 하락
병협 집계…응시율 99.67% 기록, 경쟁률은 1.2대 1
내년도 레저던트 1년차 필기시험 결과 지난해 대비 평균 점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가 떨어진 반면 소아과는 다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병협에 따르면 지난 14일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에서 전후기 3327명 모집에 3991명이 응시해 1.20대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1.15대1보다 다소 높았다.

전체 지원자 4004명 가운데 결시자는 13명으로 응시율이 99.67%에 달했으며, 이는 병협 병원신임위원회 중앙공동관리위원회가 2003년도에 이어 한꺼번에 필기시험을 치런 후 전후기 및 추가모집 필기시험 성적으로 후기모집에 적용토록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내과 9.4점(15점 만점), 외과 8.9점(15점 만점), 소아과 5.8점(10점 만점), 산부인과 7.3점(15점 만점), 정신과 2.5점(5점 만점), 영어 2.9점(5점 만점)을 보였다.



또 2003년도 대비 내과가 2.1점 낮아진 것을 비롯해 외과 1.4점, 산부인과 0.4점이 떨어진 반면 소아과는 0.1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