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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의대, 의대인정평가制 첫 한시적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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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24회 작성일 0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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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의대, 의대인정평가制 첫 한시적 불합격
평가위, 조건부 인정-올 신청 29개大 '긴장'

인하대 의대가 민간 자율기구인 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위원장 홍창기)로부터 의과대학중 처음으로 한시적 불합격을 뜻하는 '조건부인정'을 받았다.

9일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구랍 30일 본회의를 개최해 고대의대를 비롯 아주대의대, 충남대의대, 한림대의대, 부산대의대, 인하대의대 등 총 6개 대학에 대한 인정평가를 분석, 인하대 의대를 유일한 '조건부 인정' 대학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인정평가를 신청한 총 29개 대학들이 이번 '조건부인정'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향후 대책 마련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 2000년 의과대학 인정평가제가 도입된 이래 '조건부 인정'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하의대는 교수 1인당 논문수, 의대 발전계획, 학생 기숙사 등 복지시설 부문 등의 평가에서 기준점수 이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평가위원회 관계자는 "인정평가위 결정에 대한 최종 보고서가 아직 작성되지 않았으며 작성되면 해당대학에 통보하고 소명기회도 주어진다"라며 "조건부 인정을 받은 대학은 올 1년동안 이를 보완해 오는 12월 다시 인정을 신청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하대 의대 관계자는 "아직 인정평가위원회로부터 평가 결과를 통보받지 않아 특별히 할 말이 없다"라며 "의대는 결과를 통보받은 후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정평가위원회는 민간 자율기구이기 때문에 조건부 인정을 받더라도 해당 대학이 강제적인 행정처분을 받거나 구속력 있는 처분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인 공신력이 떨어지고 학생들로부터 반발이 제기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위원회의 판정은 '인정' 위주로 이뤄져오다 이번에 처음 '조건부 인정'이 내려짐으로써 그 사회적인 책임성에서 공신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위원회가 처음 구성된 지난 2000년에는 서울의대, 연세의대, 이화의대 등 3곳이 인정된데 이어 2001년에 가톨릭의대, 경북의대, 영남의대 등 3개대학이 인정됐다.

또 지난해에는 인하의대를 포함 총 6개 대학에 대한 심사가 실시돼 5개 대학은 인정되고, 인하의대만 조건부인정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1개 대학이 인정 판정을 받았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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