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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의약분업후 적자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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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158회 작성일 04-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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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의약분업후 적자 '눈덩이'
서울대병원등 11곳 누적적자 2500억…"분업·의약품실거래가 주요인"
서울대병원 등 11개 국립대병원이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경영개선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21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국내 11개 국립대병원의 총 누적적자액은 2517억원에 달했다.

각 병원별 누적적자액 규모를 보면 서울대병원이 96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대 323억원, 충남대 249억원, 경상대 188억원, 전남대 128억원, 경북대 122억원, 부산대 96억원 등의 순이었다.



작년의 경우 11개 국립대병원 중 경북대를 제외한 10개 병원에서 총 26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대부분의 국립대병원에서 2000년 의약분업을 전후해 적자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2000년까지 누적적자액이 22억원이었으나 의약분업 시행 직후인 2001년 38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02년 52억원, 2003년 96억원으로 해마다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

경상대병원도 2000년 129억원에서 2001년 130억원, 2002년 170억원, 그리고 2003년 18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해오다 2000년 들어서면서 적자로 전환해 2001년 26억원, 2002년 44억원, 2003년 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01년 11월 개원한 제주대병원 역시 이듬해인 2002년 3억5800만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2003년 4억4800만원 등 작년까지 총 8억600만원의 누적적자를 기록,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대병원측은 이처럼 누적적자가 증가하는 주요인으로 의약분업과 의약품실거래가 실시 등을 꼽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립대병원의 적자가 늘어나는 데는 무리한 인건비 확대 등 방만한 경영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교육위 지병문 의원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 받는 국립대병원의 만성적인 적자운영은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자립운영이 가능하도록 국립대병원에 대한 근본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점차적으로 정부의 지원규모를 줄여 나가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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