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뼈로 전이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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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로 전이된 암의 치료
1. 서론 :
암 치료법의 발달로 인한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진단 기술의 발달 뼈로 전이된 환자는
점점 증가 추세에 있으며, 골종양 중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흔히 뼈로 전이된 환자는 “말기” 환자라고 생각 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과연 뼈로 전이된 후 얼마나 더 오래 살 수 있을까요.
다음의 한국과 미국의 통계 자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자료는 뼈 전이 후의 생존 기간으로 암의 진단은 이보다 훨씬 오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골 전이후의 생존 기간
Cancer 1997; 80 (미국) / JKSS 2000; 7 (한국)
갑상선 암 48 개월 / 49.6 개월
전립선암 40 개월 / 30.6 개월
유방암 24 개월 / 22.6 개월
신장암 6 개월 / 16.3 개월
폐암 6 개월 / 10.5 개월
이 통계 자료는 평균 생존 기간으로 이보다 훨씬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뼈 전이 이후에 암의 완치는 어렵겠지만, 이후에도 오랜 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뼈 전이가 암 진행의 말기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이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환자가 사망하게 되는 원인은 뼈 전이와 관계없는 다른 합병증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최근에는 암 환자의 여생의 편안함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뼈 전이의 경우 환자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덜어주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경향입니다.
2. 암의 골전이로 발생하는 문제들
1) 통증 :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이며, 그 원인은 종양의 크기 증가, 골내 압력 증가 (bone marrow pressure), 골막의 팽창 (distension of periosteum , nerve endings), 주위 조직이 압박 현상,
종양의 분비 물질 ( prostaglandin, histamine, substance b, cytokine)에 의한, 정상 조직의 반응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이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신경의 압박과 마비: 이러한 증상은 척추에 전이된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병적 골절에 의한 뼈조각이 신경을 직접 압박하는 경우, 암 덩어리가 직접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암세포가 신경을 침범한 경우, 암전이로 척추가 변형되어 간접적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병적 골절: 암세포가 뼈를 파괴하여 뼈가 약화되고 이로 인하여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와 다리뼈는 체중 부하가 커서 골절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4) 고 칼슘혈증: 드물지 않게 발생하며, 구토와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빨리 이루어 져야만 합니다.
3. 골 전이암의 치료
1) 통증의 치료
진통제 : 일차적 치료로 사용되며, 종양의 성장을 막기 위해서 흔히 방사선 치료와 병행됩니다. 대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부터 마약성 진통제까지 사용되는 약물의 범위가 넓지만, 진통제의 증가로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약 용량을 계속 늘리는 것 보다는 다른 원인, 즉 미세 골절이 있는 지 진단 부위 근처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없는 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2) 방사선 치료
진통제와 동반해서 일차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국소 부위에 3000 cGy를 10회에 나누어서 조사합니다. 주의할 점은 방사선 치료를 한번 받은 부위는 다시 받기가 어렵고, 이후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아서 감염, 피부 괴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전이된 뼈를 더욱 약하게 만들어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방사선 치료를 결정할 때, 정형외과 전문의와 면밀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3) 보존적 치료법
Bisphosphonate 요법 : 골파괴 억제 골다공증 치료제로 시판되어온 약물로 최근에는 골전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함이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실험실 환경의 연구를 통해서 유방암의 경우 골전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4) 수술적인 치료
수술적 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향상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골절의 경우와는 달리 골절의 유합 즉 뼈를 붙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전이된 부위는 뼈가 잘 붙지 않고, 방사선 치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를 가능한 한 조기에 움직이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뼈를 붙이는 데는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는데, 암 환자에게 이기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전이된 뼈의 암세포를 긁어낸 후에 골시멘트를 이용하여 빈 공간을 채우게 되고, 조기 활동이 가능하도록 견고한 고정이 필수 적입니다.
골의 결손이 심한 경우는 인공 관절을 사용하여 대체할 수 있지만, 고가이고 보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암 전이의 경우 고관절의 경우만 보험을 인정합니다)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멘트로 뼈의 모양을 주조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기능은 만족할 만하지 못합니다.
1. 서론 :
암 치료법의 발달로 인한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진단 기술의 발달 뼈로 전이된 환자는
점점 증가 추세에 있으며, 골종양 중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흔히 뼈로 전이된 환자는 “말기” 환자라고 생각 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과연 뼈로 전이된 후 얼마나 더 오래 살 수 있을까요.
다음의 한국과 미국의 통계 자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자료는 뼈 전이 후의 생존 기간으로 암의 진단은 이보다 훨씬 오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골 전이후의 생존 기간
Cancer 1997; 80 (미국) / JKSS 2000; 7 (한국)
갑상선 암 48 개월 / 49.6 개월
전립선암 40 개월 / 30.6 개월
유방암 24 개월 / 22.6 개월
신장암 6 개월 / 16.3 개월
폐암 6 개월 / 10.5 개월
이 통계 자료는 평균 생존 기간으로 이보다 훨씬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뼈 전이 이후에 암의 완치는 어렵겠지만, 이후에도 오랜 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뼈 전이가 암 진행의 말기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이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환자가 사망하게 되는 원인은 뼈 전이와 관계없는 다른 합병증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최근에는 암 환자의 여생의 편안함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뼈 전이의 경우 환자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덜어주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경향입니다.
2. 암의 골전이로 발생하는 문제들
1) 통증 :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이며, 그 원인은 종양의 크기 증가, 골내 압력 증가 (bone marrow pressure), 골막의 팽창 (distension of periosteum , nerve endings), 주위 조직이 압박 현상,
종양의 분비 물질 ( prostaglandin, histamine, substance b, cytokine)에 의한, 정상 조직의 반응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이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신경의 압박과 마비: 이러한 증상은 척추에 전이된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병적 골절에 의한 뼈조각이 신경을 직접 압박하는 경우, 암 덩어리가 직접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암세포가 신경을 침범한 경우, 암전이로 척추가 변형되어 간접적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병적 골절: 암세포가 뼈를 파괴하여 뼈가 약화되고 이로 인하여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와 다리뼈는 체중 부하가 커서 골절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4) 고 칼슘혈증: 드물지 않게 발생하며, 구토와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빨리 이루어 져야만 합니다.
3. 골 전이암의 치료
1) 통증의 치료
진통제 : 일차적 치료로 사용되며, 종양의 성장을 막기 위해서 흔히 방사선 치료와 병행됩니다. 대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부터 마약성 진통제까지 사용되는 약물의 범위가 넓지만, 진통제의 증가로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약 용량을 계속 늘리는 것 보다는 다른 원인, 즉 미세 골절이 있는 지 진단 부위 근처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없는 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2) 방사선 치료
진통제와 동반해서 일차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국소 부위에 3000 cGy를 10회에 나누어서 조사합니다. 주의할 점은 방사선 치료를 한번 받은 부위는 다시 받기가 어렵고, 이후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아서 감염, 피부 괴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전이된 뼈를 더욱 약하게 만들어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방사선 치료를 결정할 때, 정형외과 전문의와 면밀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3) 보존적 치료법
Bisphosphonate 요법 : 골파괴 억제 골다공증 치료제로 시판되어온 약물로 최근에는 골전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함이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실험실 환경의 연구를 통해서 유방암의 경우 골전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4) 수술적인 치료
수술적 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향상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골절의 경우와는 달리 골절의 유합 즉 뼈를 붙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전이된 부위는 뼈가 잘 붙지 않고, 방사선 치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를 가능한 한 조기에 움직이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뼈를 붙이는 데는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는데, 암 환자에게 이기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전이된 뼈의 암세포를 긁어낸 후에 골시멘트를 이용하여 빈 공간을 채우게 되고, 조기 활동이 가능하도록 견고한 고정이 필수 적입니다.
골의 결손이 심한 경우는 인공 관절을 사용하여 대체할 수 있지만, 고가이고 보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암 전이의 경우 고관절의 경우만 보험을 인정합니다)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멘트로 뼈의 모양을 주조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기능은 만족할 만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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