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이트맵
 
Login을 해주세요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게시판
공지사항
동문동정
의국동정
동문칼럼
자유이야기
학술토론
앨범 & 자료실
최교수의 골프 칼럼
동문칼럼 Home 게시판 > 동문칼럼

[소아] 뇌성마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유원준
댓글 0건 조회 4,651회 작성일 02-11-20 00:00

본문

1. 뇌성 마비란?
뇌성 마비란 임신 중 혹은 출생 전후로 발달 과정 중인 뇌가 손상되어 생기는 여러 공통적인 특징을 갖는 상태를 말합니다. 1000명 출생 당 0.6-7 명의 빈도로 발생하는데 최근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성 마비의 증상은 우선 운동 기능에 있어 팔, 다리 운동이 마비되거나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세밀한 운동이 불가능해지는 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감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정신 박약, 언어와 지능 및 정서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뇌성 마비 환자의 뇌의 손상은 영구적인 것이며 회복되지 않으나 더 나빠지지도 않습니다.

2. 뇌성 마비는 왜 생기는가?
뇌의 성숙은 임신 중에는 물론 출생 후에도 이루어지며 생후 2세까지 주된 성숙이 일어나고 이 이후에도 몇 년간 작은 발달이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성 마비는 성숙이 안 된 뇌를 손상시키는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데 몇 가지 보고에 따르면 가장 흔한 원인은 조산이며 그 다음으로 태아나 신생아의 무산소증(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뇌가 손상됨), 분만 중의 외상, 선천성, 출생 후의 외상이나 감염 등의 순서라고 합니다.

3. 뇌성 마비는 치료가 불가능한가?
많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일부 의사들까지도 뇌성 마비의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미리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뇌성 마비 환자가 치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되면 매우 극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몸과 얼굴을 심하게 비트는 불수의 운동형은 수술적 치료로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가장 흔한 경직형 마비는 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로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뇌성 마비는 정형외과, 소아과, 신경과, 재활의학화, 보장구 기사, 언어 치료사, 안과, 심리학자, 사회사업가 등이 모여 병행 치료를 해야 하는 병으로 뇌성 마비 전문 치료 병원을 내원하여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4.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
일반적으로 출생 후 4세 까지는 조기 치료 및 물리 치료를 받게 되고 4세에서 6세까지는 수술적 치료를 받습니다. 이후 18세까지는 학교 생활과 사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며 그 이후에는 직장 생활과 결혼 생활 등이 가능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는 물리 치료, 근육 내 주사 요법, 석고 고정, 보조기 등의 방법이 있으며,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히 진단과 보행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하게 됩니다. 정형외과적인 수술은 환자의 걸음 걸이가 안정되고 성숙되었을 때 가능한 한 한번에 모든 필요한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입원과 수술 횟수를 줄이고 수술 후 물리 치료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수술을 단계적으로 나누어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개는 힢, 무릎, 발목 관절 주위의 짧아진 근육과 힘줄을 늘여주고 균형을 잡아주며 심하게 튀틀린 뼈에 대해서는 그 모양과 방향을 바로 잡아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 석고 고정 및 물리 치료가 필요하며 보조기를 착용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7건 4 페이지
동문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 조태준 6298 01-12
11 조태준 5226 11-25
10 서성욱 5709 11-20
열람중 유원준 4652 11-20
8 유원준 6100 11-20
7 유원준/조태준 5580 11-20
6 유원준 5145 11-20
5 유원준/조태준 5850 11-20
4 유원준/조태준 5432 11-20
3 유정준 7087 11-16
2 하정현 5992 11-16
1 박윤근 6386 11-16

검색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최교수의 골프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