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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흔한 척추질환과 대응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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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훈
댓글 0건 조회 8,956회 작성일 03-06-22 00:00

본문

[1] 요통이란 어떤 병인가?

1. 요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요통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심각한 병에 의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허리는 단단한 뼈와 디스크, 강한 근육과 인대에 의해서 고정되어있다.
요통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척추와 그 주위 구조물에 의한 통증 때문이지만, 신경이나 혈관의 질환 , 혹은 내장의 이상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간혹 마음의 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2.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 두가지

요통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급성 요통은 보통 젊은 나이에서 더 흔하며, 보통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의 염좌에 의한 것이다. 이는 근육과 인대에 일시적인 무리가 가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가역적인 변화이다. 염좌는 급성 요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짧은 휴식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여 정상 생활을 하게 되면 점차 호전되게 된다.
만성 요통은 중년층 이상의 나이에서 흔하며, 보통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다. 퇴행성 변화는 방사선 검사(X-레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병적 상태의 관절염이 아니라,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체의 정상적인 노화현상이다. 노화현상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변화라는 점에서 허리염좌와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는 완치시킬 수 없으나, 그 진행을 늦추고 그로 인한 요통을 조절할 수 있다.
허리염좌와 퇴행성 관절염이 요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그 외에도 디스크 탈출증, 종양, 감염, 골절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3. 요통은 스스로 조절하는 병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요통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만나게 되는 하나의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요통 환자의 아주 소수만이 디스크의 돌출에 의한 신경압박이 발생하며, 이들도 상당수는 스스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요통에서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하는 것이 병의 호전에 큰 도움이 된다. 급성 요통이 발생하였을 때 1주 이상의 안정은 오히려 좋지 않다. 요통이 심한 경우는 진통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2~3일의 휴식 후에 일상생활로의 복귀와 꾸준한 운동, 물리치료를 행하고 바른 허리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좋아질 수 있다. 허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존적 치료를 소개한다.



[2] 허리에 좋은 자세는?

1. 물건을 들 때

물건을 항상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든다.
무릎을 굽히고 허리는 편다.
허리를 구부리면서 비틀지 않는다.

2. 앉을 때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한다.
의자에 깊숙이 앉아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고 앉는다.
20-30분에 한번씩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해준다

3. 서 있을 때
한쪽 발을 낮은 발판이나 상자 등에 올려 놓아 본다.
작업대를 편안한 높이에 오도록 하고 작업한다.

4. 운전할 때
좌석을 운전대에 가깝게 하고 무릎쪽을 높게 한다.

5. 잘 때
바닥은 단단한 것이 좋다.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거나 옆으로 돌아누으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3] 자가 운동요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유산소 운동은 요통의 호전에 도움을 준다. 20~30분 다량 걷거나, 자전거 타기, 수영등을 꾸준이 하면 요통의 호전에 도움이 된다. 여시에서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자가운동요법을 소개한다.

***운동요법은 첨부파일을 통해서 그림과 함께 보면서 따라하면 도움이 되겠다.**



[4] 요추질환에서 급히 의사를 찾아야 할 때는?

요통에서 응급을 요하는 상황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비교적 빨리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1)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질 때.
2) 항문 주위로 감각이 떨어질 때.
3) 하지의 통증이 심하고 감각이 떨어지거나, 다리 힘이 떨어질 때.

위의 경우는 최대한 빨리 의사와의 상담을 요한다.

그 외 일반적으로 의사를 찾아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1주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요통
2)하지로 뻗치는 증상이 있을 때.
3)버스 1~2정거장 못가서 다리가 쥐가 나고 저려서 주저앉아야 할 때.
4)요통과 동반하여 열이나거나 오한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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