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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문기사) 관절과 척추질환치료의 正道를 걷는다-KS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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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603회 작성일 04-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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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과 척추질환치료의 正道를 걷는다-KS병원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될수록 관절과 척추 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인 현상을 반영하듯 대학병원 급의 시설과 술기를 가진 관절, 척추 수술 전문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잡은 KS병원(대표원장 김석준·02-538-0075)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50병상 규모로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동문들이 모인 최초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김석준 대표원장은“관절 질환 뒤엔 척추 질환이, 척추 질환 뒤엔 관절 질환이 따르듯이 관절과 척추질환은 따로 떼어내서 생각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고 말하며“따라서 이 두 가지 질병을 중심으로 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KS병원(Knee & Spine Hospital) 이라는 이름은 무릎(Knee)과 척추(Spine)질환 치료라는 병원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4명의 원장들이 공유하는 의료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바로 Korean Standard, 관절, 척추 질환 치료에 있어 한국의 대표 브랜드이자 표준이 되겠다는 것. 이를 위해 4명의 원장들은 양질의 진료뿐만이 아니라 한국의료의 앞날을 위해 늘 연구하는 자세와 머리를 가진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과 최소침습수술로 수혈로 인한 감염 없애

무엇보다 KS 병원이 자랑하는 바는 국내 최고의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최근 수혈로 인한 에이즈, C형 간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수술환자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지만 KS병원 관절센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혈 없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무릎 안에 위치하는 배액관을 통해 1000cc 정도의 피가 나오게 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하나 내지 두 개 정도의 혈액을 수혈한다. 하지만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무릎 관절을 싸고 있는 연부조직(관절막, 활액막, 인대 등)의 손상을 최소로 하여 출혈을 막는다. 무수혈 인공관절 시에는 수술 부위에 배액관을 두지 않아 몸 밖으로 피가 나오지 않게 된다.

박용범 원장은“수혈 없이 수술하므로 환자의 회복이 기존의 방법에 비해 10일정도 단축되며, 수혈에 따른 부작용(수혈 후 감염, 오한, 발열, 두드러기)을 걱정할 염려가 없다”고 말하고“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의료비 절감을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절센터의 내시경 연골 이식술 또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관절연골은 한번 손상을 입으면 재생이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없어진 연골을 대신하는 방법이 이용되지만 나이가 젊은 사람의 경우 인공관절로 인한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KS병원에서는 연골 손상에 대한 연골 이식술을 시행하여 젊은 사람의 연골 손상도 치료하고 있다. 연골 이식은 관절내의 뼈와 연골을 동시에 이식하는 골연골 이식과 연골세포를 배양하여 주입하는 자가연골세포 이식술 등이 있다.

김석준 원장은“KS 병원에서는 연골 이식술을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시행함으로써 정상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수술 후 회복기간도 단축시키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소침습 수술의 선두자리에 있는 KS 병원의 척추센터에서는 미세침습척추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인 경피적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하여 국소 마취를 하고 피부절개를 6mm 정도만 시행한 뒤 6mm 두께의 수술용 관과 내시경을 이용해 신경을 정확히 보면서 고주파열, 레이저, 미세 집게로 터진 수핵 덩어리를 제거한다. 국소 마취이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받는 동안 의사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으며, 수혈이 필요하지 않아 에이즈나 간염 같은 수혈 합병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남기세 원장은“경피적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은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며 주변 조직이나 인대, 뼈, 신경 등을 건드리지 않아 신경유착, 요통, 손발 저림 등 수술 후유증이 생길 염려가 거의 없다”고 말하며“수술 후 1시간 뒤부터 복대착용 후 정상 보행이 가능하고, 당일 퇴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척추 질환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척추 압박골절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겐 가장 큰 두려움이다.

KS병원 송금영 원장은 기존의 척추 보강술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척추 골 성형술로 환자를 치료, 환자의 안정과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송 원장은“척추 압박 골절이 일어났지만 건강 악화로 수술을 견딜 수 없거나, 뼈가 약해 기존의 척추 성형술을 시행할 수 없는 환자들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척추 골 성형술의 경우 척추체 내에 골강화제를 주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후 뼈 시멘트를 주입하기 때문에 척추 뼈의 압박 부위를 선택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고, 많은 양의 뼈 시멘트를 주입할 수 있다. 합병증의 가능성도 아주 낮아 척추 압박 골절의 진일보된 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병원

무엇보다 KS병원이 자랑하는 시설은 수술실 전체에 무균 공기정화 시설(laminar flow system)을 갖추었다는 것. 병원급으로서는 최초로 수술 시에는 우주복(T4, Stryker)을 착용해 인공관절 및 척추 수술에 가장 문제되는 합병증인 수술 후 감염을 원천 봉쇄한다.

수술이란 것이 살을 절개하는 것이므로 감염의 위험성은 늘 따른다. 특히 몸 속에 금속 등 이물질이 들어가는 관절과 척추수술의 경우 감염은 매우 치명적인 기능 손상과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감염률이 일반적으로 1∼2%인데 비록 백 명 중 한 두 명이라 하여도 감염이 발생한 경우 환자뿐 아니라 병원 및 사회에 미치는 손실은 매우 크다. 이로 인하여 장기간 입원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2배나 증가될 수 있는 등 감염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라미나 플로우 시스템과 우주복 착용이며, 이러한 노력은 수술 전문 병원으로서 당연히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

KS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병원급 최고를 자랑한다.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진료는 대부분 예약진료로 운영되며,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층 계단 전면에 마련 된 환자 및 내방객 휴게실은 호텔급의 편안함을 자랑한다.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것은 근무시간에 내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KS 병원의 작지만 꼼꼼한 배려이다. 척추질환으로 장기간 입원하는 환자를 위해서 병원 옥상에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을 갖추었고, 무엇 보다 병원 맞은 편의 선릉공원은 병실생활에 쉬 지칠 수 있는 입원 환자들에겐 최적의 환경이라 할 수 있다.

김석준 대표원장은“최소 침습적 수술과 수술 후 감염을 없애 입원기간을 단축하고, 의료의 질로 승부하겠다”고 말하고“환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병원뿐 아니라 동료 의료인들께 부끄럽지 않은 병원 그리고 병원내의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KS병원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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