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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희중 교수팀 "세라믹 엉덩이관절, 20년 이상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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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317회 작성일 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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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엉덩이관절, 20년 이상 사용 가능"
서울대병원 김희중 교수팀, 시술 후 5년 이상 된 1백 케이스 분석 결과 발표
세라믹 재질의 인공관절을 이용한 엉덩이관절 시술이 관절면 마모나 이와 관련된 부작용을 줄여 환자의 재수술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임을 임상적으로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 교수팀은 지난 97년부터 98년 초까지 세라믹 재질의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엉덩이관절 시술 100여 건을 대상으로 시술 후 5년 이상 상태를 추적․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라믹 관절면을 장착한 인공 엉덩이관절은 과거 플라스틱(폴리에틸렌)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엉덩이관절과 달리, 시술 후 관절면 마모나 주변의 뼈가 녹는 문제점이 한 예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플라스틱 계열의 관절면을 오래 사용할 경우, 인공 골두를 감싸고 있는 소켓 모양의 플라스틱 표면이 마모되고 떨어져 나온 마모 조각으로 인해 주변의 뼈가 녹는 등의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 결과다.

특히 활동성이 큰 젊은 환자의 경우, 시술 후 10년이 채 되기도 전에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세라믹 관절면을 장착한 인공 엉덩이관절이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는 중요한 임상자료로 활용 될 전망이다.

김희중 교수는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인공 엉덩이관절 시술이 필요한 가장 흔한 원인이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며 “세라믹 관절면을 장착한 인공 엉덩이관절의 내구성이 확인됨으로써 젊은 연령층에서도 최소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라믹 관절면 인공 엉덩이관절 치환술의 중장기 추시 결과의 세계 최초 보고로 정형외과 분야 권위 학술지인 ‘The Journal of Bone & Joint Surgery-American volume’ 최근호에 게재됐다.

세라믹 관절면은 매우 단단해 마모가 거의 없으며 교통사고 등 심각한 외상 외에는 깨질 위험도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마찰이 적고 생체적합성이 우수해 혹여 마모되더라도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2005-05-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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