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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분당병원장님 데일리메디 인터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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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247회 작성일 03-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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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앙병원으로서 새로운 의료문화 창달에 앞장"


탄천이 앞으로 흐르고 있는 분당의 수려한 불곡산 자락에 웅지를 틀은 분당서울대 병원. 96년 3월 기공식을 갖은지 만 7년을 넘겨서야 병원 문을 열었다. 재정지원과 인력수급으로 우여곡절을 거듭하던 분당서울대병원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 및 성인질환에 대한 국가 중앙의료센터로서 기능과 지역 주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오는 10일 개원한다. 병원은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병원으로서 3만6천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의 메머드급 규모다. 노인병 센터와 심장센터 등 23개 진료과와 1300명의 임직원이 환자 맞을 준비를 완료한 분당병원의 성상철 병원장을 만나봤다.[편집자주]

성상철 병원장은 "800병상으로 허가받았지만, 개원하는 5월에는 460병상으로 진료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단계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병원은 개원과 함께 하루 평균 2000명 정도의 외래환자를 예상하고 있다. 성 원장은 "초기 우려되는 사고에 대비해 5차례에 걸친 진료리허설 결과의 문제점을 심도있는 분석하고 대안을 강구했다"며 개원에 따른 만반의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개원 후 약 5년간은 적자경영이 불가피한 만큼 '저비용 고효율 경영'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일할 맛 나는 병원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사 각 5명씩 대표를 선출해 협의체를 운영하고 간호조무사까지 외주를 주는 등 대부분의 경영을 아웃소싱하는 전략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특징은 4 LESS를 구현한 최초의 디지탈병원환경을 구축했다는 측면이다. 성 원장은 "환자 입장에서는 중복검사 등이 없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이 가능하고 통합물류시스템으로 투명한 경영과 열린 진료 환경이 마련됐다"고 자부심을 피력했다.

"향후 1차 진료기관과 인접 병원들과 유대를 강화해 환자 회송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며,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다른 3차 전문종합병원들과 역할을 분담해 갈등이 아닌 화합과 협동하는 의료문화 창달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성원장은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제 역활을 다하기 위해 아직은 많은 부분이 미흡하기 때문에 재정적 지원과 인력수급에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 국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철기자 kgc@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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