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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서울대병원장에 성상철 교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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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충훈
댓글 0건 조회 1,584회 작성일 04-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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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서울대병원장에 성상철 교수 추천
오늘 오전 7시 서울대병원이사회서 만장일치


제 13대 서울대병원장에 정형외과 성상철(56, 분당서울대병원장) 교수가 추천됐다.

서울대병원 이사회(이사장 정운찬)는 오늘 오전 7시 조선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성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이번 병원장 후보 추천에는 성 교수를 비롯해 김중곤, 김성권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김성권 교수는 중도 하차하고 나머지 두 교수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이에 따라 성 교수는 교육부장관의 제청후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이달 31일 서울대병원장에 취임,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성 병원장 후보는 경남고와 서울의대를 거쳐 모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병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공공성-수익성 조화' 새전기
성상철교수 차기병원장 확정…경영능력·화합력에 높은 점수
27년만의 공개모집과 두차례에 걸친 이사회 연기, 투서 사건 등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차기 서울대병원장 선출은 성상철 분당서울대병원장이 1순위에 오르며 일단락됐다.

1순위와 2순위 후보자의 득표차가 크지 않을 경우 청와대의 최종 재가 과정에서 변수가 작용할 수 있으나 이번 병원장 선출 이사회에서는 성 교수가 압도적인 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져 차기 병원장은 성 교수로 거의 확정된 상태다.

이에 원내에서는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과 함께 성 교수의 '경영능력'과 '화합력'에 기대감을 걸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병원의 한 교수는 "성 교수는 그동안 병원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갈등인 공공성과 수익성의 가운데 서 있는 인물"이라며 "공공성 강화와 수익성 증대라는 두가지 상반된 숙제를 탁월한 경영과 조화 능력으로 훌륭히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3명의 교수가 병원장 후보로 등록했을 당시부터 수익성과 공공성 사이에서 김성권 교수와 성상철 교수, 김중곤 교수라는 라인이 형성됐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었으며 중간자적 입장인 성 교수 측에 힘이 실리고 있었다.

병원의 한 관계자도 "성 교수는 병원 초대 홍보담당자와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을 통해 탁월한 병원 경영 능력도 입증했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도 "성 교수는 호탕하고 직원간 이견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일을 맡기면 믿고 채근하지 않는 업무 스타일을 지녔다"며 "잘 웃고 적을 만들지 않는 성격인만큼 조화로운 병원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성 교수는 최근 취임한 왕규창 학장과 발맞춰 의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도 대두된다.

병원의 또 다른 교수는 "왕 학장과 성 교수는 모두 의대와 병원간의 조화만이 두 개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성 교수와 왕 학장 임기 중에 의료원 체제의 구성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병원이 오래된 누적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현 집행부의 경영 성과로 지난해 단기 흑자라는 성과를 겨우 거두게 된 상황에서 공공성 확충이라는 기조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확충이 정부 정책상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알고 있지만 누적적자가 심각한 병원으로서는 우려되는 바가 없지 않다"며 "이 같은 점이 고려돼 성 교수가 차기 원장으로 내정된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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